안녕하세요!
한국미래일보 기자단 6기 김가은입니다:)
오늘 제가 가져온 소식은
코로나 전후로 바뀐 관광 트렌드와 이와 관련된 기업 중
세계적인 호텔 체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대처 사례입니다!
코로나 이전 관광 트렌드
1) 소소한 여행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여가 시간이 늘어나고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밸의 인식이 확산되었는데요,
또한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추세가 되어 작지만
확실한 행복인 단기 근거리 여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소확생', '가심비', '가시비' 트렌드가 생겼으며
스테이케이션, 호캉스 등 다양한 형태의 관광 소비 스타일도 부각되었습니다.
2) 일상에서 만나는 비일상 여행
여행객들의 여행 경험도가 높아지면서 마을, 골목, 시장 등 지역 주민의
삶과 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일상 공간에 대한 여행 수요가 지속 확대되었습니다.
더욱이 새로운 여행지를 찾으려는 관광객 욕구와 도시재생사업이라는
정책적 지원 등이 맞물려 지역 주민들의 일상 공간이 새로운 관광 목적지로 부상하였습니다.
이러한 트렌드는 SNS와 미디어의 영향으로보다 가속화되었으며
지역 주민들의 일상 공간이 여행에서 진정성을 찾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공간으로
주목받으면서 현지인처럼 살아보기와 같은 여행 행태를 만들어 냈습니다.
3) 경험 소비
물건을 소유하기보다 경험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 형태 증가와 맞물려,
관광에서도 기억할 만한 경험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관광명소와
랜드마크 방문 위주의 관광에서 능동적 참여가 가능한 형태 위주로 변화되었습니다.
이러한 소비 형태 변화에 따라 에어비엔비 트립, 마이리얼트립, 클룩 등 액티비티 상품을
다루는 플랫폼이 성장하는 등 다양한 비즈니스가 창출되었으며 프로여행러, 프로슈머와 같은
단어 발생과 함께 여행 액티비티 시장이 지속하여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4) 여행 트렌드 세터
자유롭고 개성 넘치며 자존감이 강한 밀레니얼 세대와 디지털 환경에서 태어나 삶의 재미와 만족을
추구하는 Z세대가 향후 여행 트렌드 변화를 이끌어나갈 핵심 시장으로 전망되었습니다.
특히 국내 및 해외 관광 목적지와 경험 선택에 있어 SNS와 디지털 플랫폼의 영향력이 증가하였기에
관련 여행 콘텐츠 생산과 소비를 주도하는 뉴 제너레이션의 영향력이 보다 확대되었습니다.
코로나 이후 관광 트렌드
1) 건강과 안전의 우선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여행지에서의 안전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으며 상호 안전을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중심으로 여행의 동반자가 결정되는 변화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위생 관리를 중시하는 관광객 집단을 위하여 관광지 및 관광편의 시설에 위생 상태와 방역을
철저히 진행하고, 타인 감염 우려 형 관광객 집단을 위해서는 관광객 간의 거리두기 관리 철저 및
비대면 관광 편의시설의 설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2) 비접촉 기술의 확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광산업에서도 기술환경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전문가 조사 결과, OTA 중심의 온라인 관광플랫폼 시장의 성장, 관광 분야
디지털 결제 수요 증가 및 시장 확대,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화 요구 증가의 영향 정도와 지속가능성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한 관광객들은 특급호텔 및 리조트의 방역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만족하고 있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비대면 서비스 확대의 필요성을 언급함과 동시에 대면 서비스를 지양하는 환경에서
코로나 이후 스마트 관광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3) 지속 가능한 관광
환경 및 야생 동물 시장, 밀렵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야생 동물 보호와 해양 보존에 대한
지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류의 공동 책임 인식은 환경 의식적이고 책임감 있는 여행,
특히 지속 가능한 생태 관광에 대한 관심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자연 및 야생의 동물 가치와 관련 자원 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면서
이는 자연과의 접촉 및 목적 있는 경험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입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대처 사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세계적으로 고급 호텔과 숙박시설 및 프렌차이즈 체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 131개국에 7,000개가 넘는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 중이며 특히 다양성과
평등을 중시하는 직장 문화를 통한 사회적 영향력을 확대 중입니다.
1) 건강과 안전의 우선시에 대한 대처 사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메리어트 글로벌 청결 위원회를 신설하여 식품과 식수 안전, 위생,
전염병 예방과 관련해 호텔 운영의 전반을 책임지고 정전식 스프레이를 활용한 최고 수준의 방역,
물리적 거리두기를 위한 가구 재배치를 실행하였습니다.
또한 유연한 예약 및 취소 정책을 도입하며 고객의 상황에 맞춰 최적의 일정으로 예약할 수 있도록
등급 유지 연장 혜택, 포인트 소멸 제도 제거, 스위트 나이트 어워드, 무료 숙박 어워드 등의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2) 비접촉 기술의 확산에 대한 대처 사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휴대폰을 사용한 체크인과 객실 이용, 특별 요청, 룸서비스 주문과 같은
터치 리스 서비스와 새로운 방식으로 준비되는 뷔페 등 여러 방안을 통해 전 호텔에 AI 기반 기술을
대규모로 도입한 최초의 호텔 체인이 되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최초 온라인 호텔 예약 시행을 통한 로열티 프로그램을 확충하였는데,
이를 통해 타 어플을 통한 수수료를 절감하고 특색있는 혜택들을 선보이며
다른 호텔들과의 차별성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메리어트 본보이 더 베스트 신한카드’를 출시하여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포인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의 전략을 펼쳤습니다.
3) 지속 가능한 관광에 대한 대처 사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지속 가능한 운영을 통해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진행 중입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탄소 중립 정책에 따라 플라스틱 배출량 및 각종 폐기물 절감을 실천하였습니다.
일회용 면도기와 칫솔 및 치약을 제공하지 않았으며 바디워시, 삼푸 컨디셔너의 경우 대용량 크기의 용기에 담아 제공하였습니다.
또한 환경 측면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자 노력하였는데, 고객이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셰프에게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선호 메뉴를 개선하고 궁극적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책임감 있는 원재료 조달을 위해 GAP 무농약 인증을 받은 식자재와 친환경 농법인
‘아쿠아포닉스’ 농법으로 재배한 채소 7종을 사용해 운영하였습니다.
추가로 현재 영국 내 모든 호텔은 지속 가능한 호텔 인증인 ‘그린 키’를 획득하였으며 이 밖에도 고효율 LED 조명 사용,
물 절약을 위한 기기 설치, 고기 없는 월요일과 같은 환경 보호 캠페인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오늘의 주제가 많은 분께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저는 다음에 더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
지금까지 한국미래일보 기자단 6기
김가은 기자였습니다.